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여자배구대표팀.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14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6일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린다.
세터 김하경(IBK기업은행)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공격을 조율하고,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뒤를 받친다.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하혜진(페퍼저축은행)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는 박은진(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맡고,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유서연(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 박혜민, 이선우(이상 KGC인삼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11일 불가리아 소피아로 출국해 12일부터 20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지 시차에 미리 적응하고 불가리아 대표팀과 4차례의 친선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