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0월 18일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 복원 부지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이 열렸다. 전북도 제공우리 땅에 전라도란 명칭이 생긴 지 천년을 기념해 전북·전남·광주 3개 시·도가 공동 제작하는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이 오는 11월 25일 열린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천년사 봉정식 일정을 확정했다.
봉정식은 오는 11월 25일 전주 전라감영이나 한옥마을 일원 호텔 등에서 열 계획이다.
당초 전북도는 10월 18일 봉정식을 추진했지만 천년사 발간 일정과 맞지 않아 11월 말로 연기했다.
인쇄를 앞둔 천년사는 교정이 마무리 단계다.
봉정식을 마치면 공공기관과 학계에 배포된다.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 전남, 광주가 공동 추진하는 기념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4억원으로, 전체 33권(통사 29권, 자료집 3권, 총서 1권)이다.
천년사는 고대부터 고려-조선 전기-조선 후기-근대-현대 등 시대별로 정치, 경제, 문화, 농업, 사회, 예술 등에 대해 담고 있다.
기전체 형식으로 시대별 흐름에 따라 굵직굵직한 사건과 사회적 현상, 문화, 예술 등을 다뤘다.
비교적 사료가 충실하고 체계적인 조선시대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