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제공충북농협이 20일 '충북한우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한우개량 평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순회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5개 부문에 65마리가 출품했으며, 충북농협은 심사를 거쳐 부문별 3개 농가씩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 농가는 △암송아지 부문 청주시 강석준 농가 △미경산우 부문 증평군 박철규 농가 △경산우 1부 영동군 신영남 농가 △경산우 2부 단양군 박영규 농가 △경산우 3부 음성군 이형근 농가 등이다.
입상 농가에는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우수사무소인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과 청주축협에는 충북농협본부장상이 전달됐다. 최우수 수상 축은 다음달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이정표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량한우를 선발하고 한우농가의 개량 의식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