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사냥'과 '아바타: 리마스터링' 포스터. TCO㈜더콘텐츠온·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국내 개봉 전 해외에서 먼저 화제가 된 청불 액션 '늑대사냥'과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의 4K HDR로 리마스터링 버전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오늘(21일) 관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해 호평받은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은 영화를 두고 "아드레날린 폭주를 부른다" "화산 같이 분출되는 영화"라고 표현했다. 김홍선 감독은 "오로지 '죽느냐, 죽이느냐'라는 한 가지 목적하에 치열하게 맞붙을 극한의 생존게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영화 '늑대사냥' 스틸컷. TCO㈜더콘텐츠온 제공특히 한국 영화로서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 약 16년 만에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 받으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기대에 힘입어 개봉 2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공조 2: 인터내셔날'을 제치고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마블 '어벤져스'조차 꺾지 못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아바타'를 13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기회도 찾아왔다.
'아바타 리마스터링'(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제이크와 나비족(Na'vi) 네이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린 '아바타'를 4K HDR(High Dynamic Range, 고명암비)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다.
외화 '아바타: 리마스터링'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아바타'를 상용어 단계까지 끌어올린 기념비적 작품인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영화적 상상력의 극단을 스크린에 실현함과 동시에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가져온 환경 파괴를 비롯한 비극과 그 비극이 주는 경고 메시지를 극적으로 담아내며 전 인류에게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009년 최초 공개 당시 혁명에 가까웠던 비주얼 충격의 근간이 된 3D를 모든 상영 회차에 기본으로 적용해 아이맥스(IMAX), 4DX, 수퍼4D, 돌비 시네마 등 특별관에서 상영한다.
무엇보다 오는 12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이 '아바타' 시리즈의 시작을 극장에서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