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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원달러 환율, 13년 6개월 만에 1400원 돌파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선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선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돌파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55원 오른 1403.7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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