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릉중 이현민 학생이 '2022년 청소년 과학페어 전국대회' 융합과학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교육청 제공전교생 37명인 서귀포시 작은학교 중학생이 전국 규모 과학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무릉중학교(교장 김희선)는 지난 16~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청소년 과학페어'에 참가한 2학년 이현민 학생이 융합 과학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학교 오동훈 교사는 지도교사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과학페어 전국대회'는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과학을 탐구하고, 교류․소통하며 즐기는 장으로서 도전구역, 배움구역, 나눔구역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500명이 참가했다.
모두 4개 부문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도전구역'영역에 속하는 융합과학 및 과학토론 분야는 지난 4월부터 지역별 학교예선에 전국에서 2만여명이 도전했다.
과학박람회 최종전에는 시․도교육청 본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77명이 참가했다.
2학년 이현민 학생은 융합과학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풍력에너지를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구조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주목을 받아 중학생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