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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28년 만에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열려

영동

    삼척서 28년 만에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열려

    핵심요약

    23~25일까지 삼척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
    18개 시군 선수·임원 8천여 명 26개 종목 참가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삼척시 선수단 결단식. 삼척시 제공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삼척시 선수단 결단식. 삼척시 제공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강원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마당 축제인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척종합운동장과 3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4년 제5회 대회 유치 이후 28년 만에 삼척시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함께하는 강원도, 삼척에서 하나 되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8천여 명이 육상, 수영, 축구 등 정식종목 22개, 태권도,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시범종목 3개, 전시종목인 드론 1개 등 총 26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다만 폐회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과 폐회가 진행된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을 비롯해 수영, 축구, 배구 등 24개 종목에 437명(선수 380명, 임원 57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군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전 필승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날 삼척시민복합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 명, 응급의료 인력 20여 명, 응급의료 차량 50대, 종목별 보조 인력 200여 명, 종목별 경기장 공무원 직원 100여 명 등을 배치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을 찾는 선수들과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이 대회를 치르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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