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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지원조례 논란 끝, 압도적 찬성 통과



전북

    새만금 잼버리 지원조례 논란 끝, 압도적 찬성 통과

    오현숙 전북도의원 반대 토론 "부족한 국내 참가자 억지로 늘리기 위한 것"
    장연국 전북도의원 찬성 토론 "전북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전북 개최 국제대회 성공해야"

    전라북도의회 제공전라북도의회 제공
    새만금 잼버리 대회 참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지원 조례가 논란 끝에 전북도의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슬지(비례) 전북도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교육청 2023 새만금 잼버리 참가학생 및 교직원 지원 조례'는 참가비 153만원 가운데 103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3만원은 세계스카우트연맹에 납부하는 것이다.

    30일 오현숙 전북도의원이 새만금 잼버리 지원 조례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30일 오현숙 전북도의원이 새만금 잼버리 지원 조례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정의당 비례)은 "전북지역 중고등교직원과 학생 가운데 0.4%인 700명만이 특혜를 받는 조례안을 만드는 것보다 잼버리 행사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체험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오현숙 의원은 또, '이번 조례안은 부족한 국내 참가자를 억지로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반대 토론을 펼쳤다.

    30일, 장연국 전북도의원이 새만금잼버리 지원 조례안에 대해 찬성토론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30일, 장연국 전북도의원이 새만금잼버리 지원 조례안에 대해 찬성토론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
    전북도의회 장연국 의원은 찬성 토론에서 "잼버리 성공 개최와 전북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로서 우리 위원회가 법률적 검토와 여러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심의 의결한 조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북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심의 의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 지원 조례안은 30일 결국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33, 반대 3, 기권1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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