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가정폭력과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8개 군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제공전북경찰청이 가정폭력과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8개 군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1366 전북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30일 완주군의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운영됐다.
이어 고창의 모양성제(오는 4일), 진안 홍삼축제(7일), 순창 장류축제(14일), 장수 사과·한우축제(28일), 부안 국화축제(11월 4일), 무주 장날(11월 11일), 임실 장날(11월 16일)로 이어진다.
상담소에선 지역상담소가 없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각 피해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폭력 상담을 진행한다.
또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한다. 지역 지원 기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전북경찰청 강황수 청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폭력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