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5일 정영철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사업 5대 분야 60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이라는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 275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핵심 공약으로 스마트팜 5개 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이 꼽혔다.
또 농업예산 1500억 원 확대, 추풍령역 육교 설치,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백화산휴상시설 조성 등도 공약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동·청소년 통합 안심돌봄센터 구축, 민관협동 군정회의체 신설, 영동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도 포함됐다.
군은 분기별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공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홈페이지 등에 추진 상황을 공개해 군민과의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5만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인 공약 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꼼꼼한 공약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거 공보 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