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교육교재 '세상을 바꾸는 씨앗' 시리즈 전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최근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독교 자선 교육 교재 '세상을 바꾸는 씨앗'을 발간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우리나라는 자선과 기부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미흡하다"며 "'세상을 바꾸는 씨앗'은 성경을 바탕으로 자선의 의미와 이유, 구체적인 실천까지 다루는 교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재는 어릴 적부터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몸으로 익히며 복음을 실천하도록 돕는다"며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세상을 바꾸는 씨앗'은 유치부와 아동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각각 집필됐으며, 학생용 워크북과 교사용으로 나누어 교회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다음 세대가 이번 교재를 통해 기부와 자선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자선과 기부를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또 경험케 하는 이들이 되길 축북한다"고 말했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추천의 글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드러나야 정상"이라며 "그리스도인에게 자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지금은 교회 담장을 넘은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