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캡처손흥민(30·토트넘)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축구 통계 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홀란과 투톱으로 섰다. 평점도 똑같은 8.0이다.
미드필더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메이슨 마운트(첼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수비는 키런 트리피어(뉴캐슬),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10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원정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수비수를 완벽하게 따돌린 뒤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놓치지 않고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에는 골까지 기록됐지만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오는 13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