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휴게소가 3시간가량 통제됐다. 전북 소방본부 제공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쯤 전북 임실군 오수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 방향 오수 휴게소에 정차돼 있던 25t(톤) 탱크로리에서 염산 5L가량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바닥에 흐른 염산을 처리하고 남은 염산을 회수 차량에 옮기는 등 확산을 막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염산 처리 작업으로 인해 오수휴게소가 3시간여 동안 통제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은 차량 탱크에 균열이 생겨 염산이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