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에 나선 동해해경. 해당 사고와 관련 없음. 동해해양경찰서 제공강원 삼척시 정하동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에 대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삼척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41분쯤 삼척시 정하동 해변도로 인근에서 A(50대.충북)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하고 4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지난 14일 오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해안가 CCTV 등을 통해 A씨가 정하동 해변도로 팔각정 밑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 소방, 민간단체 등은 수중수색 인력과 함께 함정, 고속정, 드론, 보트 등을 동원해 최종 확인된 위치를 중심으로 A씨를 찾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수색 4일차인 17일 해경과 해군은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기존 해안경비 업무와 병행해 수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방과 경찰, 민간인력도 이날 수색을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