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진천군을 찾아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열린 도정 보고회에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김 지사에게 구암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오는 2024년 진천에서 열릴 도민체육대회를 위한 경기장 보수 지원, 진천 성암천 상습침수구역 노후 교량 재가설, 진천 보훈회관 이전 신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정 보고회에 앞서 백곡호 일원의 숯산업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숯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스마트팜 농가 등의 에너지로 활용하는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