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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김은중호, 아시안컵에서 강호들 모두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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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김은중호, 아시안컵에서 강호들 모두 피했다

    3월 인도네시아와 평가전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3월 인도네시아와 평가전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김은중호'의 상대가 결정됐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묶였다. U-20 아시안컵은 16개 국가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상위 2개국 8강 진출)를 진행한다.

    최상의 조 편성이다.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한국을 꺾고 우승한 사우디아라비아를 피했다. 또 2014년 챔피언 카타르, 강호 일본, 호주와도 토너먼트에서나 만나게 됐다.

    U-20 아시안컵은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당초 AFC U-19 챔피언십으로 짝수 해에 열렸지만, 코로나19로 미뤄지면서 대회 명칭도 바뀌었다. 상위 4위 안에 들면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1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U-20 아시안컵을 앞둔 현지 적응 훈련이다. 한국은 2012년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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