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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과 3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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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과 3년 동행 마침표

    정정용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정정용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정정용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정정용 감독이 3년 계약기간을 마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구단과 정정용 감독은 상호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고, 각자 위치에서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이강인(마요르카) 등과 함께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20년 서울 이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첫 해 성적은 5위.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2년 연속 최하위였던 서울 이랜드를 중위권으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2021년 9위로 떨어졌고, 올해도 7위에 그쳤다.
     
    정정용 감독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실을 얻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가장 크다. 이제 감독 정정용이 아닌 서울 이랜드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 돌아가 앞으로 구단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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