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제공경북 포항남부소방서(박치민 서장)는 27일 겨울철 대비 송도동에 설치된'보이는 소화기함' 현장 점검에 나섰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눈에 띄게 디자인해 재난 발생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가능한 소화기 보관함과 소화기이다.
지난 상반기 포항시 도시재생과와 협의해 낙후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송도동 일원에 73곳에 설치됐다.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지역주민의 자율 대응이 가능한 '보이는 소화기함'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화재전파 및 대피 요령 등을 교육했다.
박치민 서장은 "화재발생 시 초기에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라는 말이 있듯이, 주민들의 초기대처가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