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를 연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 중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FLY ASIA 어워즈)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14개국 178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트업 136곳이 참여하고, 베트남,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42곳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예선심사위원회를 열어 본선에 참가할 7개국 50개 사를 선정했다.
한국 스타트업이 36개(부산 5개)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싱가포르 업체가 각각 5개로 집계됐다.
그밖에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스타트업이 각각 1개씩이다.
엑스포 기간에 본선과 결선을 거쳐 뽑히는 스타트업 6개에는 상금 2만~6만 달러를 지급한다.
또, 아시아 9개국 100여 개 벤처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투자자 리더스 포럼',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VC 쇼케이스'도 열린다.
그밖에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밋업'과 조찬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 국내외 스타트업 및 관계자 600여 명과 투자자 400여 명이 참가하고 참관객이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