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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B20서밋 기조연설…'복합위기 극복' 방안 제안

대통령실

    윤 대통령, B20서밋 기조연설…'복합위기 극복' 방안 제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통 무용수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통 무용수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동남아를 나흘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Summit)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인도네시아 발리 컨벤션 센터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수요 요인'보다는 '공급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하고 민간 주도 공급혁신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 민간 주도 공급혁신의 해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 수석은 이날 발리 현지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논의를 제안한 바 있다"며 "이번 B20 서밋에서도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제안하면서 우리 정부가 주도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 경제협력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논의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 정상은 사전 환담을 하고 양국 간 투자, 공급망, 방산 협력 등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한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관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공식 제안한 이후로 아세안 국가와의 첫 번째 경제협력 행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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