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5일과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최경식 남원시장은 내년도 사업 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국회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이번 국회 방문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김수흥 의원, 김성주 의원 등과 면담을 가졌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원시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30억 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250억 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 원) △남원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50억 원) 등이다.
앞서 최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국내 최초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유치했다.
특히 드론‧항공 관련 산업을 관광과 연계하기 위한 홍보전시관 조성사업 등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 시장은 또 이번 국회 방문에서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를 위한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최 시장은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국회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