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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린탄' 무단 소각 폐기물처리 업체 수사

청주

    경찰, '백린탄' 무단 소각 폐기물처리 업체 수사

    영동경찰서 제공영동경찰서 제공
    충북 영동군의 한 군용 폐기물 처리업체가 폐 백린탄을 무단 소각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군용 폐기물을 처리하는 A업체가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9년 4월 군부대 내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사용 연한이 지난 백린탄을 무단 소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소각시설은 지난 2011년 폐쇄됐으나 그동안 철거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무단 소각을 확인한 군부대는 A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백린탄은 터질 때 높은 열과 연기가 발생해 인체에 치명적이다. 1949년 제네바협약에 따라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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