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성희롱에 신체접촉까지…여성 가이드한테 추태 부린 이장님

전북

    성희롱에 신체접촉까지…여성 가이드한테 추태 부린 이장님


    제주도 정책연수 중에 여성 가이드에게 추태를 부린 전북 완주군의 마을 이장이 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완주군은 "이장 A씨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읍면장에게 이장 사직서를 제출해 곧바로 사직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에서 진행된 '핵심 리더 정책연수' 과정에서 가이드 B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B씨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 B씨는 지난 22일 이장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장단 월례회의 등을 통해 성희롱 예방교육과 소양교육을 강화한다.
     
    완주군이장연합회는 다음 달에 있을 '지역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취소했으며, "소양교육 등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