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진입도로 경관 연출안. 세종시 제공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다음달 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진입부 10곳에 대한 경관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4월부터 충남 공주시와 대전시,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 등 주요 경계부 진입도로 10곳에 정체성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위해 진입관문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진입부 10곳 중 6곳에 대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 있는 진입관문을 조성할 예정이며 나머지 4곳은 교통량 등을 종합 평가해 조형물을 연차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선호도 조사는 '글자형 조형물', '시 경계 표지판' 등 디자인 3가지안에 대해 진행되며
세종시 누리집이나 세종시티앱 세종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 한윤식 도시경관과장은 "세종시민이 원하는 디자인이 곧 세종시를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이번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