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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가 와인 밀반입 의혹'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기소



전남

    검찰, '고가 와인 밀반입 의혹'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기소

      고가의 와인 밀반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박 전 회장을 고가의 와인 밀수입과 허위신고 등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9월 박 전 회장이 고가의 와인 130병(시가 5천만 원 상당)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로 밀반입하고, 와인 270여 병(시가 9천만 원 상당)을 회사 직원들 명의로 국내로 반입하는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박 전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와인 400여 병을 확보했다.

    박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와인 밀수입과 허위신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는 전임 회장 시절 이뤄진 회계 지출 내용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10억 원대의 횡령 혐의가 포착됐다며 박 전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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