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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원작 디즈니+ '간니발'…"리얼리티 주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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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만화 원작 디즈니+ '간니발'…"리얼리티 주목해 달라"

    • 2022-12-01 16:04

    [디즈니 쇼케이스 2022]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기자간담회
    가타야마 신조 감독, 야기라 유야 참석
    오는 28일 공개

    지난 11월 30일(현지 시간)에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블루 카펫에 참석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과 배우 야기라 유야.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지난 11월 30일(현지 시간)에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블루 카펫에 참석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과 배우 야기라 유야.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국내 만화 팬들 사이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릴러 '간니발'(Gannibal)이 디즈니+를 통해 시리즈로 찾아온다.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진행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기자간담회에는 가타야마 신조 감독과 배우 야기라 유야가 참석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최근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은 문제를 일으키고 가상의 일본 마을인 쿠게로 낙향한 신입 경찰관 아가와 다이고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니노미야 마사키의 동명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간니발'은 아카데미 수상작 '드라이브 마이 카'의 프로듀서 야마모토 테루히사가 이와쿠라 타츠야와 공동 제작에 참여했으며 '벼랑 끝의 남매'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드라이브 마이 카'의 각본을 쓴 오에 타카마사가 각색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간니발' 연출 과정에 관해 "원작 만화를 갖고 작품을 연출하는 게 처음이다. 만화 처음 읽고 만화의 이미지, 인상을 어떤 식으로 영상으로 전환해 나갈지 그런 부분을 굉장히 고민하며 만들었다"며 "또 영상으로 표현했을 때 영상만의 특징을 어떻게 살려서 표현해야 효과적인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원작에 기초해서 만든 부분도 많지만, 영화만의 표현과 리얼리티를 조금 더 주목해서 봐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폐쇄된 공간, 다른 지역과 분리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이 다른 스릴러 영화와 차별된 지점인 것 같다"며 "도움을 청하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경이 조금 특수한 환경인 거 같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간니발'에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야기라 유야를 비롯해 카사마츠 쇼, 요시오카 리호 등이 출연했다.
     
    다이고 역의 야기라 유야는 출연 소감에 관해 "원작이 워낙 재밌고 인기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원작을 읽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작의 매력뿐만 아니라 가타야마 감독님의 세계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디즈니+에서 이런 소재를 작품으로 만든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야마모토 테루히사 프로듀서는 앞서 "'간니발'은 매회 관객들을 숨 막히는 충격에 빠뜨리는 스릴러"라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가족의 가치와 문화의 차이를 담은 휴먼 스토리이기도 해 모순적이면서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간니발'을 비롯한 일본 콘텐츠와 함께 디즈니의 풍부한 스토리텔링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일본의 창의성과 결합시켜 모두를 위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장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일본 스릴러 '간니발'은 오는 28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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