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현직 男경찰관, 술 취해 10대 강제추행 혐의 입건

충북경찰청 제공

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순경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순경은 지난달 23일 청주시 상당구 길거리에서 10대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배회하던 A순경을 붙잡았다.
 
당시 A순경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