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은 5일 제351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음성군의 올해 최종 예산은 9887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 예산대비 29.7%인 226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음성천 재해위험 취입보 정비사업 2억 2000만 원, 금왕 파크골프장 특조금 10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8억 3800만 원, 생계급여지원 3억 2100만 원 ,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비 3억 5000만 원, 쌀직불금 군비지원 10억 8000만 원 등이다.
특히 쌀 직불금 군비 지원은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에 소득감소분 일부 보전을 위해 1ha당 30만원 씩 지원되며, 모두 3600ha 규모를 경작하는 4200 농가에 지원된다.
조병옥 군수는 "취약계층 지원과 자연재해 피해 재난지원금 및 군민과의 약속 실현 등을 위한 사업을 마무리 하는데 집중했다"고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