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제공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갖는다.
제작사 라이브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Amuse)와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하고, 2023년 3월 도쿄, 4월 오사카에서 초연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3월 13~26일 도쿄 텐노즈 은하극장(700석 규모), 4월 20~23일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시어터드라마시티(900석 규모)에서 현지 관객을 만난다.
일본 최정상급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한다. '마리 퀴리' 역은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의 마나키 레이카, '안느 코발스키' 역은 시미즈 쿠루미, '피에르 퀴리' 역은 '레미제라블' '엘리자벳'의 우에야마 류지가 맡는다. 요미우리 연극상 '우수연출가상'을 3회 수상한 스즈키 유미가 연출한다.
마나키 레이카는 "마리 퀴리의 삶과 그녀의 공헌에 대해 열심히 배우고, 작품에 잘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뮤즈는 1978년 설립된 일본 최대 규모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국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여신님이 보고 계셔' '형제는 용감했다' 등을 일본에 소개했고, 최근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인 더 하이츠' 등을 제작했다.
'마리 퀴리' 오리지널 프로듀서인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두 시즌의 일본 공연을 통해 아뮤즈와 신뢰를 쌓아왔다. 일본 관객도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