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종교협의회 장헌일 목사(중앙)가 쪽방촌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있다.서울 마포구 대흥동종교협의회가 12일 대흥교회에서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을 위한 '대흥동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추진 모임을 가졌다.
대흥동종교협의회 회장 장헌일 목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 중심으로 현장 방문한 결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세대들이 여럿 있었다"며, "대흥동과 함께 고독사 제로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김명식 동장은 "대흥동종교협의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를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행복한 대흥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흥동종교협의회는 독거노인 고독사 제로프로젝트를 위해 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의 미용복지서비스프로그램을 통한 우울증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흥동종교협의회 주최 '대흥동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추진 회의에는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 김명식 대흥동장, 남해석 마포구의회 운영위원장, 장정희 마포구 의원, 김연태 목사(우리교회), 이영섭 목사(대흥교회), 김준희 목사(신촌예배당), 배상도 목사(신촌은혜로운교회),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교회), 이경수 목사(이음교회), 마지원 목사(새롬교회), 위윤원(대흥동 서기)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