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공대구시와 달서구, 경북 경주·포항·의성 등 5곳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물가 관리를 잘한 광역·기초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 물가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보면 대구시는 충청북도와 함께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
대구시는 소상공인과 경영 위기 업종에 대해 3~5월까지 상·하수도 사용분의 50%를 감면(총 7만 355개 기업, 101억 8500만 원)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적극 나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된 대구 달서구와 경북 경주·포항·의성 등 3개 시·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공공요금 동결,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물가 안전관리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24곳으로 평가 등급에 따라 총 11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