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전통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중구 제공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20일 부사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치규) 주관으로 '부사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갤러리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광신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장상인,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사전통시장 상인회는 김광신 중구청장 등 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국시비 20억 7천만 원 등 총 사업비 26억 3천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우천과 폭설을 막아주는 핵심 기능은 물론, 통풍 및 환기 미관기능까지 확대됐으며 화재 발생 시 자동감지기를 통해 갤러리창 자동 개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바닥 도로는 미끄럼방지와 아트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현한 도로스텐실(도막형 바닥재) 재질로 포장해 전통시장 고객과 상인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중구는 내년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시설개선사업에 국시비 등 총 53억을 확보한 상황으로 전통시장의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편의 증진과 상인 안전관리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정 넘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내 건전한 소비를 진작시켜 나가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