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CNN이 20일 보도했다.
CNN은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사람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낸실 펠로시 하원 의장도 일단 "모르는 일"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보도대로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그의 첫 외국 방문이 된다.
CNN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저녁 미국 의회에서 연설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에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