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공대구 수성구가 '2022년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 8월 대구 최초로 아동보육과를 신설해 아동보호 업무를 일원화하고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했을 때 수성구가 가정형 보호조치를 한 경우는 87%였다. 대면 위주의 양육상황점검도 91% 실시해 적극적으로 아동보호에 나섰다.
아울러 아동보호기관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사례관리 방안 논의 등에 대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수성구만의 특화 사업으로는 퇴직 교사를 활용한 양육시설 아동 방과 후 공부방 운영,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장학금 결연사업 등이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동체에서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아동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동 친화 도시,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