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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구세군, 무의탁 노숙인 31명 합동추모예배

    서울시 위탁 은평의마을, 27일 오후 무의탁 노숙인 합동추모예배
    시설 노숙인 700여 명 자활 지원…농촌 일손돕기 봉사 등 자립 지원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은평의마을이 27일 오후 올해 사망한 무의탁 노숙인 31명에 대한 합동 추모예배를 드렸다.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은평의마을이 27일 오후 올해 사망한 무의탁 노숙인 31명에 대한 합동 추모예배를 드렸다.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숙인시설 은평의마을이 오늘(27일) 31명의 무의탁 사망자에 대한 합동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은평의마을 원장 홍봉식 사관은 사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은평의마을에서 함께 생활했던 시간들을 회고했습니다.

    무의탁 노숙인 합동추모예배는 하늘배웅봉사단의 추모사와 함께 시설 노숙인들의 추모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무의탁 노숙인 장례는 큐브상조가 지원했습니다.

    구세군 은평의마을은 지난해에도 41명의 무의탁 노숙인 사망자 합동 추모예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은평의마을은 현재 7백여 명의 성인 남성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주선하는 등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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