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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동해시, 청년 지원정책 488억 투입

영동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동해시, 청년 지원정책 488억 투입

    핵심요약

    청년 외부유출 막고, 안정적 정착 지원
    4대 전략 65개 과제 중점적으로 추진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등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 지원정책 추진계획'을 29일 발표했다.

    동해시는 유능한 청년의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4대 전략 6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15개부서에서 국·도비 등 48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보, 행복한 결혼·출산을 위한 주거 안전망 강화,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 보장, 청년 참여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동해시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의 1/10 이상을 청년 위원으로 선정해 정책결정 과정에 청년의 의사를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청년단체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구직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모의면접관 운영, 취·창업 자격증 취득비 지원, 청년 대상 관내 주요기업 견학 실시 및 현장 면접 추진 등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에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저소득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일자리 재정지원 사업, 공공일자리 사업,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권익 교육 등 청년 중심의 고용서비스와 행복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 특별지원, 청년 행복주택 착공, 맞춤형 모자건강 관리를 통한 행복한 임신과 출산·보육 환경 마련으로 청년중심의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청년이 모이는 도시,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동해시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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