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전영래 기자강원 강릉시가 주문진종합시장의 전통시장 인정구역을 확대 지정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영세 상인들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인정구역 확대로 주문진종합시장은 기존 7262㎡에서 1만 3023㎡로 면적이 증가했다. 또한 47개 점포가 편입돼 총 점포 수도 108개로 규모가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 8월 민선8기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의 8개 시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첫 결실을 맺었다.
인정구역 확대를 통해 제도권 밖 소상공인들을 양성화하여 온누리상품권 취급, 노후 시설물 보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성남시장, 주문진수산시장, 주문진건어물시장으로 인정구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편리하고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여 경제도시 강릉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