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공충남 홍성군 대표 먹거리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제20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볼 수 있고 주말과 설 연휴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와 새조개 까기 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다.
새조개 샤부샤부 1㎏ 온라인 판매는 7만 원, 식당 판매는 8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방문객들의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는 속살이 새머리와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홍성군의 대표 수산물이다. 특유의 담백함과 감칠맛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함량이 낮아 동맥경화, 혈전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대면 축제를 통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