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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마동석·아이유·이정재·박은빈 등 '2023 비저너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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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마동석·아이유·이정재·박은빈 등 '2023 비저너리' 선정

    CJ ENM, 엔터 산어버 트렌드 주도할 10인 선정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CJ ENM "K엔터가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해 지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배우 마동석과 박은빈. CJ ENM 제공'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배우 마동석과 박은빈. CJ ENM 제공CJ ENM(대표 구창근)이 박찬욱 감독, 배우 마동석, 박은빈, 아이유, 이정재 등 10인을 '2023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했다.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구적인 인물인 '2023 비저너리'를 초청해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 비저너리'에는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총 10인(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영석 PD와 이진주 PD, 정서경 작가, 배우 마동석, 박은빈, 그룹 (여자)아이들까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미경 CJ 부회장은 본격적인 시상 세레모니에 앞서 "진정한 스토리에는 장벽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라며 "우리의 이야기가 전 세계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국인임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2023 비저너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그 길에 아낌없는 응원과 찬사를 보낸다"고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확장형 예능 크리에이터 나영석 PD는 '비저너리'에 선정된 것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조금 침체되어 있었는데, 지난해 정말 좋은 친구들 만나서 '뿅뿅 지구오락실'이라는 작품을 할 수 있었고 좋은 기운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며 "내가 잘한 것보다는 그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환승연애' 시리즈의 이진주 PD는 "'환승연애' 기획이 가능했던 건 그 기획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시고 지원해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만난 건 내 인생에 너무 큰 행운이다. 함께해준 제작진분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나영석, 이진주 PD. CJ ENM 제공'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나영석, 이진주 PD. CJ ENM 제공독창적 시선과 이야기를 선보이는 스토리텔러 정서경 작가는 "이 상에 걸맞은 작가인지 아직 자신은 없지만 앞으로 그런 작품을 쓰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겠다"며 "박찬욱 감독님께도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작은 아씨들' 팀에게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자신의 독보적 캐릭터가 한 세계관의 오리진이 된 대체 불가한 배우 마동석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범죄도시'는 많은 사람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졌다. 국경과 언어, 인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더 글로벌하게 엔터테이닝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여기 계신 분들처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꾸준한 관찰과 탐구로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 세상의 편견을 바꾼 배우 박은빈은 "앞장서 주신 훌륭하신 많은 분 덕분에 나에게 오늘의 영광이 찾아온 것 같다"며 "나에게는 어떤 비전이 있나 매일 알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 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정점'을 만들어가는 주체적 아티스트 그룹 (여자)아이들은 "어떤 시상식보다 떨리는 것 같다. 요즘 받았던 상은 결과에 대한 상이 주였는데, '비저너리'는 과정까지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빛을 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그룹 (여자)아이들과 배우 박은빈. CJ ENM 제공'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그룹 (여자)아이들과 배우 박은빈. CJ ENM 제공예정된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배우 김혜수와 아이유는 영상으로 아쉬운 마음과 감사의 소감을 대신했다.
     
    먼저 김혜수는 "그동안 내가 받아온 그 어떤 상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상 같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을 통해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유는 "'비저너리' 상이 아깝지 않은 그런 인물이 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며 빛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외 일정으로 인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이정재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작품상 및 영국 아카데미 4개 부문 예비후보에 노미네이트되어 이목을 모으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은 영화가 영화일 수 있게 해주는 기본요소들에 충실하고자 한 작품"이라며 "'비저너리'로 선정된 것이 흥미롭고, 한편으로 재미있는 의미가 담긴 것 같다. 영광스러운 상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CJ ENM 구창근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K-콘텐츠는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만들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K-엔터의 힘은 사람이 가진 독창성, 즉 오리지널리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K-엔터테인먼트가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에 대해 '비저너리' 여러분들처럼 CJ ENM 역시 지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선구적인 업적을 쌓으며 전세계 대중에게 영감을 준 인물들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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