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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정운영 4개년 계획 발표…"시민이 행복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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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시정운영 4개년 계획 발표…"시민이 행복한 미래"

    박상돈 시장 "시민의 행복을 위해 새롭게 성장하는 천안시의 담대한 변화 다짐"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담대한 변화를 다짐했다.
     
    천안시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시정의 본격적인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천안시의 변화를 이끌어 갈 4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민선 7기에 이어 새롭게 변화하는 혁신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철학을 담아 민선 8기에도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한 4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상돈 시장은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5대 시정목표와 이를 구체화할 10대 추진전략 아래 346개 실천과제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매력이 넘치는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한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에 이어 '2026 K-컬처 세계박람회'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태조왕건 기념공원, 원도심 한옥타운 조성 등으로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활기찬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첨단국가산업단지와 13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기업 유치를 도모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강소연구 개발특구 육성과 국립치의학 연구원 유치, 500개 스타트업 발굴 등으로 첨단 미래산업 선도에 나선다.

    편리한 교통도시 '교통특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시내버스 간·지선 체계 구축과 공영차고지, 회차지 조성으로 대중교통 분야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고,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과 청수역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등의 철도망과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도로망 건설 계획도 강조했다.
     
    이밖에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200억원의 청년육성 기금 조성과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조성, 천안형 일자리사업 추진,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맘편안 출산육아정책 확대 등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천안' 등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피력했다.
     
    박상돈 시장은 "4개년 계획을 시민의 바람과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욱 발전된 형태로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천안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천안만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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