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 뉴진스 공식 트위터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미국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귀국하지 못해 일부 일정에 불참한다.
소속사 어도어는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뉴진스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13일 KBS2 '뮤직뱅크'와 팬 사인회 일정에 불참한다. 팬 사인회 관련해서는 추후 판매처 별도 공지로 상세 내용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어도어는 "현지에서도 최대한 스케줄에 참여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았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가 커 안타깝게도 참여가 어렵게 되었다"라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11일(현지 시간) 오전 전산 정보 시스템 점검 등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모든 항공기의 이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