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15일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서 '디토' 무대를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한다. 어도어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컴백 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디토'(Ditto) 무대를 선보인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오늘(15일)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 앨범 'OMG'의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 무대를 펼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디토' 무대를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인기가요'가 처음이다. 타이틀곡 'OMG'의 경우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무대를 한 바 있다.
서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과 공존하는 묘한 거리감에 관해 이야기하는 'OMG'는 통통 튀고 신나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애틋함과 두근거림이 다양한 음악적 요소로 녹아 있는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민지가 작사에 참여했다.
뉴진스는 '디토'로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2주 연속), KBS2 '뮤직뱅크'에서 방송 출연 없이 총 4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OMG'는 지난 12일 방송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정상에 올랐다.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을 비롯해 '하이프 보이'(Hype Boy)까지 성공시킨 뉴진스는 지난달 선공개한 '디토'(Ditto)로 각종 기록을 쓰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주간 톱 송'에서 1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95위로 처음 진입했다.
'OMG' 역시 지난 6일 기준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9위, '글로벌 200'에서는 30위였다. '디토'는 이 차트에서 각각 4위, 8위였다.
뉴진스가 출연하는 SBS '인기가요'는 오늘(15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