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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관광에 자원순환 프로그램 접목"

제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관광에 자원순환 프로그램 접목"

    <시사매거진 제주=신년대담>
    "코로나 팬데믹·엔데믹 전환 여행수요 폭발…제주관광 경쟁력 시험대 올라"
    "글로벌 브랜드 강화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직항 항공편 유치"
    "로컬리티 담은 고품격 상품 개발, 디지털 스튜디오 운영, 자원순화 참여"
    "스타트업 위한 J-스타트업 프로그램 5년째 운영…단계적 성장 유도"
    "MZ세대 여행객 탄소배출 줄이기 여행 등 환경친화 캠페인 적극 참여"
    "지난해 8월 U-do! 우도캠페인 실시…친환경 여행 캠페인 본섬 확대"
    "메타버스 활용한 관광 마케팅 사업 시도…지난해 공모전 뜨거운 반응"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0~17:30)
    ■ 방송일시 : 2023년 1월 16일(월) 오후 5시
    ■ 진 행 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 담 자 :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박혜진> 신년대담 오늘은 제주관광을 아우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고은숙> 안녕하세요. 제주관광공사 사장 고은숙입니다.

    ◇박혜진>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 말씀 전해주시죠.
     
    ◆고은숙>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에, 도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혜진> 코로나 3년으로 인해서 제주 관광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고은숙> 네. 지난 3년간 우리 모두의 일상을 위협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관광은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관광시장은 다시금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켜기 시작했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그동안 억눌려왔던 여행수요가 한꺼번에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뜨거운 활기를 띤 분위기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외 주요 도시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무엇보다 팬데믹 시기에 제주관광을 지탱해준 내국인 관광객들이 현재는 국제선 하늘길이 속속 열리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도 치열한 관광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제주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올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혜진>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관광공사도 제주 관광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고심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고은숙> 네. 도내 관광업계와 도민사회에서는 국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면서도 동시에 제주 관광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로서 성장하기 위해 고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올해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관광 진흥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강화 ▲지역관광 가치 증대 ▲관광산업 회복 지원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에 방점을 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 트렌드를 중심으로 발 빠른 대응을 보여줌으로써 제주관광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박혜진>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들을 전개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고은숙> 우선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해외 관광객 유치에 좀 더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관광시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접근성 확보 차원의 직항 항공편 유치가 최우선이 돼야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는 제주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주력 시장에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메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지역관광의 가치 증대를 위해 로컬리티가 깃든 제주다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품격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 마을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로컬 호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 주도 지역관광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워케이션 산업 육성, 제주형 웰니스 관광 전문 인력 양성 및 클러스터화, 국제 인증 브랜드를 활용한 대표 웰니스 관광모델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세 번째 관광산업 회복 지원을 위해 우리 공사는 디지털 스튜디오 운영 등 도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관광 스타트업 육성과 더불어 관광사업체별 맞춤형 전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도민 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제주관광공사가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친환경 여행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참여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진> 최근 제주에 관광 스타트업들이 많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제주관광공사만의 지원정책들이 있나요.
     
    ◆고은숙> 네. 제주관광공사는 미래 제주관광을 이끌어 갈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J-스타트업'이란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5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되고, 최종 평가를 거쳐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는데요.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바우처 프로그램, 공항 광고, 소셜미디어 광고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미디어 연계 홍보, 글로벌 마케팅, 관광기업과 J-스타트업 간 협력 사업도 지원합니다.
     
    이후 3년의 J-스타트업 과정을 충실히 수행했다면 이를 재평가하여 'J-스타트업 플러스'라는 확장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성장을 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J-스타트업 선정 기업 간에 협력 프로젝트를 독려하고, 시장확장을 위한 브랜딩 기반의 육성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현재 J-스타트업에 지정된 기업은 28개사에 달하며, 지난해의 경우 일자리 창출 85명, 매출 118억원, 투자유치 2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해 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2023년에도 J-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박혜진>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예전처럼 들어오지는 못하는 상황인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고은숙> 과거 중국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접근성 회복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공사에선 유관기관과 항공사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해 6월부터 싱가포르,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지역에서 복항 및 신규 취항을 이루었습니다. 올해는 대만 가오슝, 일본 도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노선의 복항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일본발 크루즈의 경우, 32항차 5만5000여 명을 유치한 데 힘입어 올해에는 해당 크루즈의 추가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크루즈 기항지로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더욱이 전 세계를 여행하는 '월드 와이드 크루즈선'을 유치하여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콘텐츠 다각화를 위해 특수목적 체험형 테마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트레킹·마라톤·자전거 등 맞춤형 아웃도어 콘텐츠의 상품화 및 제주형 한류 문화콘텐츠 홍보를 집중 전개할 예정입니다.
     
    ◇박혜진> 제주의 환경보존과 관광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부분이 참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의 생각은 어떤지요.
     
    ◆고은숙> 전 세계적으로 주요 관광지들은 쓰레기 배출, 플라스틱 배출, 탄소배출 증가의 중심엔 관광산업이 원인이라는 인식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보니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존에 관광업계가 스스로 앞장서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MZ세대 중심의 여행객들은 책임 있는 소비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여행지에서의 탄소 배출량 줄이기,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같은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 또한 관광객이 1300만명을 넘어서고 주 산업이 관광이다 보니,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존에 어떤 산업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과 업계가 참여하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 발굴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작년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우도에 도입해 친환경 관광지 모델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우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청정 우도를 위한 '유두! 우도' (U-do! UD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도에선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도에 입도하기 전, QR코드를 통해 우도에서 친환경 여행을 하겠다는 실천의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서약서에 관광객들이 서명하는 캠페인입니다. 또한 제로 플라스틱 실현을 위해 우도 내 카페에서는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참여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도에 가면 한 번쯤은 꼭 먹는다'는 아이스크림도 현재 플라스틱컵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 역시 올해 상반기 중 다회용컵으로 전환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청정 우도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단위에서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제주 본섬으로도 확대하여 관광사업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박혜진> 제주가 워케이션으로 뜨고 있는데 제주가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보시는지요.
     
    ◆고은숙> 지난 한 해 저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였습니다. 제주 워케이션 통합 정보 웹 포털 구축을 통해 도내 공유오피스, 체류 공간, 여가 체험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고요.
     
    제주만의 특화자원인 웰니스와 마을 여행을 담은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같이 로컬자원을 결합한 워케이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높은 워케이션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더욱이 제주 읍면마을 유휴공간에 워케이션 전문 플랫폼 기업을 연계시켜, 대기업 근로자 수요를 유치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한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의 주요 사례로 꼽힐 만큼 지역 워케이션의 대표 성공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로컬자원을 활용한 지역 체류 중심의 워케이션으로 제주는 수요 증대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공사는 올해 더 고도화된 워케이션 산업 육성 정책들을 추진하고자 하는데요. 지난해 제주가 국내 최초로 획득한 WTTC 안전여행스탬프를 활용하여 안전한 워케이션 공간 인증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관 공동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워케이션의 중장기적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협력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진> 요즘 관광업계에도 메타버스와 결합된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어떤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고은숙> 코로나19 이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수단으로 여러 지자체에선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사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에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라는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제주에 오지 않고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메타버스를 통해 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이 접수 됐습니다. 제주, 서울, 경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등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팀을 이룬 후 가상 공간 안에 모여 공모전에 참가했는데요.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획력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공감 가능한 '탈 제주'를 꿈꾸는 고등학생의 웹드라마 작품을 비롯해 평균나이 50대의 제주 이주 아주머니들이 참여한 좌충우돌 체험기 등 재미있는 스토리가 가득했습니다. 이 밖에도 건물 안 지하부터 지상까지 각 층별로 제주의 풍경과 특색을 담아낸 작품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주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제주에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에서는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대로 제주 여행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2023년에도 제주관광공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박혜진> 그 외 새해에는 어떤 부분에 관심을 더 가질 생각이세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는 올 한해 ESG 경영 실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ESG 경영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고 공사의 ESG 경영 활동을 조언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도 발족했으며, 각 부서별 주요 사업과 ESG 성과목표를 연계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올해 우리 공사에서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이를 대내·외에 공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회 부문에서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당당하게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공사와 거래하는 모든 계약에 있어 업체들도 환경과 안전, 인권경영, 청렴계약을 실행하겠다는 서약을 받는 등 다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사에서 추진하는 행사에 친환경 테마를 확대하여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ESG 정책 포럼 개최를 통해 많은 분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과 실행방안을 같이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겠습니다.
     
    ◇박혜진>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죠.
     
    ◆고은숙> 현재 엔데믹 전환에 따른 내국인들의 여행수요 분산과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의 영향은 제주 관광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만큼 도민사회에서 제주관광공사에 거는 기대와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 경제의 핵심 동력인 제주관광의 가치를 꼭 드높이는 역할을 해냄으로써 도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관광공사의 존재감을 도민사회에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지역에 보답하는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혜진> 올 한해도 제주관광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하겠고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은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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