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연합뉴스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의 장례가 프랑스 파리 인근 성당에서 치러진다.
22일 영화계 인사·유족 측근 등에 따르면 윤정희의 장례식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인근 한 성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인근 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윤정희는 10여 년 간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비보를 알리며 "생전 진희 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