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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둔기 휘둘러 60대 어머니 숨지게 한 40대

광주

    설 연휴 첫날 둔기 휘둘러 60대 어머니 숨지게 한 40대

    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설 연휴 첫날 60대 어머니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60대 어머니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범행 당일 집을 찾은 다른 가족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경찰에서 "환각 증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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