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부산지역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류영주 기자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구서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1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km내외로 주행하는 등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방향 창원에서 창원1터널까지 8km 구간에도 부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해운대에서 좌동1교까지 5.8km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창원 방향 기장 분기점 부근 2km 구간에서 부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밖에 대부분 구간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려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하지만,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주말 수준의 교통량과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