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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종합청렴도 대폭 하락, 충남도는 소폭 하락 세종시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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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종합청렴도 대폭 하락, 충남도는 소폭 하락 세종시는 상승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발표. 권익위 홈페이지 캡처국민권익위원회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발표. 권익위 홈페이지 캡처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대전시는 두 단계나 하락하고 충남도는 한 단계 하락, 세종시는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대전시의 2022년 종합청렴도 등급은 4등급으로 2021년의 2등급에서 두 단계나 하락했다.

    충남도의 종합청렴도도 2021년 2등급에서 2022년에는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으며 세종시는 2021년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해 3등급으로 올라섰다.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없었으며 울산광역시가 유일하게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시도 교육청 가운데는 세종시교육청의 청렴도 상승이 눈에 띈다.

    2021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던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에는 세 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기록해 1등급을 달성한 경남교육청에 이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8년 5등급, 2019년부터 2021년 까지 3년 연속 4등급의 저조한 등급을 받았던 대전시교육청은 한 계단 상승한 3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충남도교육청은 2021년과 같은 3등급을 유지했다.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는 시 지역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공주시와 당진시, 서산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평가됐다.

    군 지역 가운데는 충남 부여군과 예산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자치구는 대전의 경우 서구가 2등급으로 가장 높은 청렴도 등급을 받았으며 대전 중구와 대덕구가 3등급, 동구와 유성구가 4등급으로 종합청렴도 등급이 저조했다.

    지방공사공단 가운데는 대전교통공사의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과 대전도시공사,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3등급, 세종도시교통공사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시도경찰청은 대전경찰청과 세종경찰청, 충남경찰청 모두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국공립대학 평가에서는 공주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밭대학교가 3등급을 받았으며 충남대학교는 4등급에 그쳤다.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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