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북평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차량은 전소됐다.
차량 안에서는 운전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