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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으로 만난다

    배우 강수연배우 강수연지난해 별이 된 영화배우 강수연의 1주기를 맞아 영화계가 추모전을 마련한다.
     
    지난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수연과 생전 함께했던 임권택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봉준호 감독, 연상호 감독, 배우 안성기, 권해효 등 동료 영화인 30여 명은 최근 '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위원회'를 결성했다.
     
    추모위원회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와 메가박스 성수에서 고 강수연이 출연한 영화 10여 편을 상영하는 추모전을 열 계획이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강수연의 대표작이자 그에게 한국 배우 최초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씨받이'부터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아제아제 바라아제' '처녀들의 저녁식사' '달빛 길어올리기' 등의 상영은 물론 동료 영화인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명실상부 한국 대표 영화배우 강수연은 연상호 감독의 '정이'(2002)를 유작으로 남기고 지난해 5월 뇌출혈로 쓰러져 향년 56세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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