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보조 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대회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 응원단의 공식 명칭을 팬들이 직접 정해 선전을 기원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오는 3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BC를 시작으로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서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단의 공식 명칭을 팬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이벤트다.
KBO는 "과거 대표팀 공식 응원단 이름인 '파란 도깨비'를 이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연예인, 인플루언서와 일반 팬들로 구성해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월 9일(목) 호주, 3월 10일(금) 일본과 경기에 각 150명의 응원단이 나선다.
이벤트는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된다.